여아에서 만 8세 이전에, 남아에서 만 9세 이전에 2차 성징이 나타나는 경우이며, 여아에서는 유방 발달이 관찰되고 남아에서는 고환이 4ml 이상 증가하는 것이 첫 증상입니다.
2013년도 건강보험 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성조숙증 환아의 수가 3배 이상 증가하고 있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2차 성징 발현과 함께 급속한 성장이
진행되면 2년 이내에 성장판이 닫히게 되므로
성조숙증 아이들의 최종 키는 작아질 수
있습니다.
1. 만 8세 이전에 가슴 멍울이 만져진다.
2. 최근 키가 빨리 자란다. (6개월에 4cm 이상)
3. 부모나 형제 중에 성장이 일찍 멈춘 사람이 있다.
4. 엄마의 초경이 초등학생 때이다.
5. 보모 평균 키에 비해 아이의 키가 큰 편이다.
6. 뼈 나이가 많다는 검사 결과를 받은 적이 있다.
7. 피부나 머리카락에 기름기가 많고 냄새가 난다.
8. 키에 비해 과체중 이거나 비만이다.
9. 저체중으로 출생하였으나 성장 속도가 빠르다.
10. 어려서부터 성장 발달이 빨랐다.
11. 아토피, 비염, 천식 등으로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사용한 적이 있다.
12. 잠을 10시 이후에 잔다.
13. 예민하고 스트레스가 많은 편이다.
14. 일회용품, 플라스틱, 전자레인지를 많이 사용하는 편이다.
병력청취 -> 신체검사 -> 성장판 검사 -> 혈액검사 -> 호르몬 자극검사 -> 영상검사
특발성 진성 성조숙증인 경우 사춘기 지연 치료를 시행할 수 있으며, 성선자극 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하여 사춘기를 지연시키는 약제인 GnRH 유도체를 4주 간격으로 피하 주사합니다.
이러한 사춘기 지연 치료를 시행하면 성호르몬의 농도가 사춘기 전 수준으로 감소하여 성장 속도 또한 감소하므로 예측 성인 키가 회복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