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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층 A동 수간호사님 칭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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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skyandbird
날짜 : 14-07-25 15:50
조회 : 1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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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늘 퇴원했읍니다.
오늘이 지나고 바빠지면 감사의 글을 남기는것도 잊어버릴까봐 집에 오자마자 글을 올립니다.
입원하고 있는동안 어떤간호사은 불친절했고 어떤간호사은 친절했고 .... 이런 의미의 칭찬을 하려고 글을 올리는것이아니고 처음 병상생활을 하면서 아무것도 모르는 나에게 힘과 용기를 불어넣어주고 알지못하는것을 이렇게 하면 좋겠다고 조언해주신게 그저 고마워서 이름도 모르는 그 수간호사님을 응원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의사선생님들은 참 바쁘기도 하죠. 제가 이런검사 저런검사를 받아도 결과가 어떤지 피검사를 했는데 무엇무엇이 좋고 무엇무엇이 나쁘더라 .... 이렇게 자세히 설명해주시지않죠. 아마 대부분의 환자가 경험한 사항일것이랍니다. 저는 발목에 염증이 있어서 입원을 했읍니다. 의사선생님께서 MRI를 찍어야되고 엑스레이도 발목은 물론 가슴까지 찍어야되고, 피검사, 오줌검사 ... 등등 많이해야한다고 했읍니다. 입원후 일주일이 지난 어제까지도 매일매일 회진을 돌면서 그 검사들의 결과와 앞으로 어떻게 치료를 해나가는 것이 좋겠다... 이런차원의 다독이는 말씀이 없었읍니다. 그렇다고 회진을 돌때 하나하나 여쭤볼 분위기도 못되는건 입원하고있는 환자라면 다 일것입니다.
마음만 졸이고있던 내가 수간호사님이 검사결과의 하나하나를 설명해주셨고 현재 내 상황이 어떤지 한눈에 알게끔 짦은 대화속에 속시원히 알게해주셨읍니다. 이런부분이 그 수간호사님께 감사하다는 것입니다. 환자는 약과 주사만으로 완치시킬수는 없는것이지요. 따듯한 말과 현재상태와 미래진행될 사항들... 이런것들이 환자에게 알려져서 그 환자가 앞으로의 계흭과 시간과 돈을 따져가면서 진료에 임하는 마을을 준비할 것입니다.
사설이 길었지만 병상생활을 하면서 주변에서 들리는 수간호사님의 딱딱거리는 말투가 싫다는둥
다른간호사들을 너무 볶는다는둥... 소문은 많았지만 나는 그 수간호사때문에 몸상태와 앞으로의 치료방향을 한눈에 알수있어서 너무나 고맙고 기뻤다는 말씀 올리고자 몇자 적었읍니다.
모두모두 친절하고 좋으신 간호사들이지만 6층 A동 수간호사님이 내눈에는 천사같은 간호사였다는 자랑을 여러분께 알려주고자 합니다.
수간호사님 Two Thumb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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